해외건설협회, COP30서 국제감축사업 협력 확대 논의

입력 2025-11-2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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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지난 18일 해외건설협회와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제30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부대행사를 공동 진행했다. (사진제공=해외건설협회)
▲현지시간 지난 18일 해외건설협회와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제30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부대행사를 공동 진행했다. (사진제공=해외건설협회)

해외건설협회는 한국기후변화연구원과 국토교통부 국제감축사업의 일환으로 제30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서 UNFCCC 부대행사를 공동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지시간 18일 브라질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파리협정 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 모색: 감축 이행수단 및 기술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열렸다. 한국을 비롯한 협력국 정부 관계자와 유엔개발계획(UNDP) 탄소시장 전문가가 참여해 각국의 온실가스 감축 전략과 파리협정 6조 국제감축사업 이행수단을 공유했다.

국토교통부 국제감축사업 전담기관인 해외건설협회는 건물·교통·건설 분야의 한국형 저탄소 정책과 국제감축 지원 전략을 소개했다. 네팔·타지키스탄 정부는 자국의 감축 목표와 부문별 현황, 기술 수요를 발표했고 UNDP는 6조 국제감축사업 지원 정책과 국제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개도국의 감축사업 기반 마련을 위한 ‘6조 레디니스(Readiness)’ 활용 방안을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기후 리더들이 모이는 COP30 현장에서 개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개도국의 실질적 감축 이행을 위한 사업 발굴과 기술 협력 필요성, ODA 연계 6조 레디니스 프로그램 등이 함께 논의됐다.

해외건설협회는 앞으로 네팔·타지키스탄 등 협력국의 감축 수요를 파악해 국제감축사업 아이템을 도출하고 건물·교통·건설 분야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국토교통 분야 전문성을 기반으로 우리나라 NDC 달성을 지원하고 국제사회의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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