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주력 모델 ‘폴스타 4’의 공급 안정화를 위해 내년 2월 약 1000대 규모의 물량을 확보했다.
21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폴스타 4의 대기 기간은 평균 3개월로 트림에 따라 최대 6개월일 만큼 높은 수요를 이어가고 있다. 폴스타코리아 관계자는 “내년 2월까지 약 1000대의 물량을 확보했다”며 “안정적인 공급 확대를 통해 출고 대기 기간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폴스타코리아는 이번 물량 확보를 계기로 출고 적체 해소와 국내 고객 만족도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신규 계약 고객의 평균 인도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폴스타 4는 출고 1년 만에 누적 2600대, 올해에만 2167대가 판매됐다. 6000만 원 이상의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전기차 모델 중 하나로 손꼽힌다. 폴스타 4는 ‘2025 중앙일보 올해의 차’ 선정과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의 ‘2025 올해의 디자인’ 수상 등으로 제품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