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앤아이 “이머지랩스, 중기부 ‘글로벌 팁스’ 선정…AI 기반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 가속”

입력 2025-11-2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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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엠앤아이 CI.  (사진제공=이엠앤아이)
▲이엠앤아이 CI. (사진제공=이엠앤아이)

이엠앤아이는 자회사 이머지랩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엠앤아이는 이머지랩스 지분 46%를 보유 중이다.

총 지원금액은 정부지원금 12억 원과 민간 투자 3억 원을 포함해 15억 원이다. 이머지랩스는 이번 선정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 대응 가능한 산화물계 전해질의 상용화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이머지랩스는 기초 소재 연구와 신규 벌크·나노 소재 설계 전문기업이다. 솔젤(Sol-Gel) 기반 산화물계 전해질 합성 기술과 인공지능(AI) 시뮬레이션 기반 소재 설계 역량을 결합해 소재의 이온전도도 향상과 양산 공정 최적화를 목표로 한다. 모회사 이엠앤아이와의 협업을 통해 파일럿 생산라인 구축도 병행하며 배터리 시장에서 빠른 상용화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1차년도에는 AI 기반 전해질 특성 계산과 물질 조성 최적화, 파일럿 라인 구축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2027년 미국 현지 공장 부지 선정을 목표로 글로벌 생산기반 확보 작업도 진행 중이다.

회사는 “배터리의 초기 상용화는 웨어러블과 IT 기기에서 먼저 이뤄지고 이후 미국 중심의 전기차(EV) 시장으로 확산될 것”이라며 “이머지랩스는 AI 기반 소재 개발과 솔젤 양산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사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글로벌 팁스 선정을 계기로 산화물계 고체전해질의 조기 상용화와 해외 사업화를 더욱 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엠앤아이는 지난달 이머지랩스가 미국의 시뮬레이션 선도기업 슈뢰딩거와 차세대 배터리 전해질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AI·분자동역학 기반 시뮬레이션으로 고성능 전해질 소재 탐색을 가속하고 있다. 이엠앤아이는 계산과학과 로보틱스 자동화, AI 기반 자율 실험실을 결합한 하이쓰루풋 신소재 개발 체계를 구축해 차세대 화학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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