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KDN은 19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내 본사에 위치한 자체 전기차 충전소 ‘차온(CHA-ON)’에서 교통 소외지역 아동보호기관을 위한 전기차 기증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지역에 위치한 그룹홈 아동들의 의료기관 방문과 통학 등 필수 이동 서비스를 보장하고, 노후 차량을 친환경차로 교체해 탄소 배출 절감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를 통해 영광군의 ‘에셀나무 그룹홈’과 곡성군의 ‘큰사랑 그룹홈’에 각각 전기차 1대씩이 전달됐다.
해당 시설들은 그동안 차량 노후화로 인한 안전 문제와 수리비 부담, 열악한 대중교통 접근성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이번 지원을 통해 아동들의 안전한 통학 및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그룹홈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권 개선과 국민 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기본이 튼튼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부 국정과제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