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엔비디아, 예상 웃돈 실적에 시간외서 최대 6%대 강세

입력 2025-11-2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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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가 인수하는 셈러시 74% 폭등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베를린/로이터연합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베를린/로이터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ㆍ테슬라ㆍ메타ㆍ타깃ㆍTJXㆍ어도비ㆍ셈러시 등의 주가 등락이 주목된다.

엔비디아 주가는 정규 장에서 2.85% 상승 마감했다. 이후 시장을 웃돈 실적을 공개한 후 시간외거래에서 최대 6%대까지 강세를 띠었다.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3분기(8∼10월) 매출이 570억1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이 1.3달러라고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매출은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549억2000만 달러를 상회한다. EPS도 기대치인 1.25달러보다 높은 수준이다.

엔비디아는 1월까지 이어지는 4분기 매출이 약 650억 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는 620억 달러였고, 일부는 최대 750억 달러까지 예상했다.

매그니피센트7(M7)을 보면 엔비디아를 포함해 애플(0.42%), 아마존(0.06%), 구글의 알파벳(3.00%), 테슬라(0.68%) 등 5종목이 플러스 증감률을 나타냈다. 마이크로소프트(-1.35%), 메타(-1.23%) 등은 약세로 종료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인공지능(AI) 업체 xAI와 엔비디아는 사우디아라비아의 AI 인프라·슈퍼컴퓨터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머스크 xAI CEO와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이날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압둘라 알스와하 사우디 정보통신기술부 장관과 대담을 통해 사우디에 500㎿(메가와트) 규모의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xAI는 해당 프로젝트에 엔비디아의 칩을 사용하고 사우디 국영 AI 기업 휴메인과 협력할 예정이다.

테슬라는 또 애리조나에서 차량호출 서비스 제공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다. 향후 로보택시 사업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테슬라가 로보택시 전용 자율주행차로 개발 중인 ‘사이버캡(Cybercab)’의 판매 허가를 규제 당국으로부터 받지 못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포브스는 테슬라가 미국에서 사이버캡을 출시하는 데 필요한 규제 면제 조치를 받지 못했으며, 아직 신청조차 하지 않았다고 알렸다. 사이버캡은 자율주행 전용 차량으로 개발돼 운전대와 페달을 장착하지 않은 형태로 설계됐다.

메타는 호주 청소년에 대한 포괄적인 소셜 미디어 금지 조치를 준수하기 위해 내달 10일까지 16세 미만 호주 사용자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스레드 접속을 차단 조치를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13세에서 15세 사이로 판단되는 이용자들에게 계정이 곧 비활성화될 것이라는 사실을 인 앱 메시지, 이메일,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알리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소매업체 타깃 주가는 2.77% 떨어졌다. 분기 매출이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보고한 데 따른 것이다. 반면 할인 소매업체 TJ맥스 모회사인 TJX는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자 주가가 0.16% 상승했다. 경기둔화 속에서 저가 매장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포토샵으로 유명한 어도비가 소프트웨어 플랫폼 샘러시를 19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어도비 주가는 1.96% 하락했고, 셈러시는 73.96% 폭등했다. 어도비가 2022년 200억 달러 규모 피그마 인수 실패 이후 첫 인수 발표이다. 어도비는 이번 인수를 통해 마케팅 도구를 강화하고, 생성형 AI 제품으로 브랜드 고객을 더 많이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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