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미국 우크라전 종식 시도 재개에 2%↓

입력 2025-11-20 07: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간 미 원유 재고 감소폭 예상 상회

▲펌프잭 (로이터연합뉴스)
▲펌프잭 (로이터연합뉴스)

국제유가가 19일(현지시간) 미국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 종식을 다시 추진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 틀을 마련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30달러(2.1%) 내린 배럴당 59.44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월물 브렌트유는 1.38달러(2.1%) 떨어진 배럴당 63.51달러로 집계됐다.

로이터ㆍ악시오스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러시아와의 전쟁을 끝내기 위한 미국의 초안을 수용해야 한다는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 초안에는 우크라이나가 일부 영토와 무기를 포기하는 구상이 포함돼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3년 반 넘게 이어진 이 전쟁을 끝내기 위해서는 미국의 리더십이 계속 효과적으로 유지돼야 한다고 말해왔다.

애널리스트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면 러시아산 원유 공급이 늘어날 수 있어 공급 과잉 우려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14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342만6000배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3주 만에 처음으로 줄어든 것으로, 100만 배럴 정도 감소를 점친 시장 예상보다 훨씬 크게 감소해 유가를 지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로저스 쿠팡 대표, '스미싱 쿠폰' 질타에 “쿠폰 이용에 조건 안 붙일 것”
  • 국제 은값, 급락 하루 만에 7% 이상 급반등
  •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 성과급 연봉 최대 48% 책정
  • 2026 새해 해돋이 볼 수 있나?…일출 시간 정리
  • '국민 배우' 안성기⋯현재 중환자실 '위중한 상태'
  • 2026년 새해 달라지는 것들 [카드뉴스]
  • '현역가왕3' 측, 숙행 상간 의혹에 '통편집 결정'
  • 연말 한파·강풍·풍랑특보 '동시 발효'…전국 곳곳 기상특보 비상
  • 오늘의 상승종목

  • 12.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03,000
    • +1.34%
    • 이더리움
    • 4,326,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873,500
    • +0%
    • 리플
    • 2,723
    • +0.63%
    • 솔라나
    • 182,700
    • +1.61%
    • 에이다
    • 511
    • +0%
    • 트론
    • 414
    • -0.24%
    • 스텔라루멘
    • 304
    • -2.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540
    • -0.55%
    • 체인링크
    • 17,990
    • +0.17%
    • 샌드박스
    • 163
    • -1.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