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시는 19일(현지시간) 등락을 거듭한 끝에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03포인트(0.10%) 오른 4만6138.77에 마무리했다. S&P500지수는 24.84포인트(0.38%) 상승한 6642.1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1.38포인트(0.59%) 오른 2만2564.23에 마감했다.
기술주가 오르며 최근 2거래일간의 동반 하락 흐름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투자자들은 장 마감 후 나올 엔비디아의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엔비디아 주가는 2.85% 상승했다. 엔비디아의 실적은 올해 증시를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린 인공지능(AI) 주도 랠리에 대한 시험대로 여겨지고 있다.
지수들은 장중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이 공개된 직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많은 연준 위원 참석자들은 지난달 열린 FOMC에서 다음번 금리 결정 시기인 12월 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확인됐다.
소매업체 타깃 주가는 2.77% 떨어졌다. 분기 매출이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보고한 데 따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