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구의 민심을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19일 오전 대구시 중구에 있는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대구가 민주당으로서는 어려운 지역임에는 분명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대구의 마음도 결국은 우리 민주당이 어느 정도로 지극 정성으로 다가가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생각한다”면서 “민주당은 대구부터 살리고 회복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수성 알파시티 내에 AX 허브 조성이 본격화될 예정”이라며 “전통적, 제조업 중심이었던 대구의 산업 구조를 재편하고, IT 전문인력 유입과 미래형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중요한 변화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정 대표는 “메디시티 대구 또한 미래 산업의 핵심축이 될 것”이라며 “9월 출범한 대구 영빈관 의료 협의체 인공지능(AI) 바이오 메디시티 대구 협의회가 의료기관 간 협력과 산업 연계를 강화해 지역 의료산업의 새로운 성장 로드맵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 건설에 대해 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타운홀 미팅 때 ‘지원 규모와 국가전체편익 등을 고려해 실현 가능하도록 검토하겠다’, ‘국방부 측과 과도한 요구가 없는지도 살펴 볼 필요가 있겠다’고 말씀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구 취수원 이전과 관련해서 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환경부에 지시해서 점검 중이고, 강변 여과수, 취수 등 실효적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말씀하신 만큼 이 부분도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정 대표는 “대한민국 AI 로봇 수도 건설에 대해서 대구시에서 건의를 하셨는데 이 부분은 대통령의 공약”이라며 “대구 발전의 신성장동력인 만큼 당에서 뒷받침하겠다는 말씀드리고, 달성군에 예정돼 있는 로봇 테스트 빌드 이런 부분도 신경을 많이 쓰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