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구민 생명 지켜낸 의인 선행 미담 공개

입력 2025-11-19 09: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일 서울 동작구청 신청사에서 개청식이 열렸다. 사진은 신청사 전경. 신태현 기자 holjjak@
▲5일 서울 동작구청 신청사에서 개청식이 열렸다. 사진은 신청사 전경. 신태현 기자 holjjak@

서울 동작구가 소중한 생명을 구한 구청 직원들의 선행이 '안전한 동작'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구청 종합상황실의 유규진 주무관은 17년째 온라인상에서 자살 위기자를 찾아 구조해 왔다. 유 주무관은 2018년부터는 1인 시민단체 'SNS 자살예방감시단'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유 주무관은 청소년 자살 예방에 힘쓰고 있으며, 지금까지 신고 횟수는 약 2만 건, 구조율은 90%에 이른다.

환경공무관 최 모 씨는 지난달 28일 새벽, 노들나루공원 인근 횡단보도에서 뺑소니 교통사고로 쓰러진 주민을 발견해 즉시 경찰과 119에 신고했다. 경찰 수사 과정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사건 해결과 가해자 검거에 기여했다.

빠른 신고 덕분에 피해자는 골든타임 내 중앙대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중환자실 입원 일주일 만에 의식을 회복해 현재 건강을 되찾고 있다. 이러한 선행은 피해자 가족의 제보로 알려졌으며, 최 씨는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시민의 생명을 지켜낸 의인들의 용기와 선행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동작구는 앞으로도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더욱 촘촘한 도시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18,000
    • +1.82%
    • 이더리움
    • 4,378,000
    • +0.53%
    • 비트코인 캐시
    • 817,500
    • +4.87%
    • 리플
    • 2,868
    • +1.92%
    • 솔라나
    • 189,600
    • +2.1%
    • 에이다
    • 575
    • +1.23%
    • 트론
    • 419
    • +0.48%
    • 스텔라루멘
    • 329
    • +1.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600
    • +1.32%
    • 체인링크
    • 19,220
    • +2.4%
    • 샌드박스
    • 180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