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핑크퐁컴퍼니, 코스닥 상장…글로벌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입력 2025-11-18 13: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더핑크퐁컴퍼니)
(사진제공=더핑크퐁컴퍼니)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가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매매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더핑크퐁컴퍼니 상장기념식에는 김민석 대표와 한국거래소 및 상장 주관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상장 기념식은 상장기념패 전달식과 상장계약서 서명식으로 문을 열었으며, 이어 김민석 대표의 타북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더핑크퐁컴퍼니의 상장 첫날 시초가는 공모가 3만8000원보다 52.6% 높은 5만8000원에 형성됐다.

상장에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는 총 2300개 기관이 참여해 61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가 밴드 상단 3만8000원으로 확정됐다. 이어 일반투자자 청약에서도 846.9대 1의 경쟁률과 약 8조 452억 원의 청약 증거금이 집계되며 흥행을 이어갔다.

더핑크퐁컴퍼니는 ‘핑크퐁’, ‘아기상어’, ‘호기’, ‘베베핀’, ‘씰룩’ 등 글로벌 흥행 IP(지식재산권)를 보유한 국내 대표 콘텐츠 기업으로 전 세계 244개국에 25개 이상의 언어로 콘텐츠를 기획·제작·배급하며 IP 파급력을 넓혀왔다. 이번 상장을 계기로 신규 IP 출시를 가속화하고, 프리미엄 애니메이션 제작 및 글로벌 LBE(Location-Based Entertainment, 공간 기반 엔터테인먼트) 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더핑크퐁컴퍼니 김민석 대표는 “더핑크퐁컴퍼니는 데이터, AI, 현지화를 기반으로 콘텐츠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엔터테크(Enter-Tech)’ 기업으로 성장해왔다”며 “AI 기술력과 데이터 자산을 활용해 IP 출시 주기를 단축하고 글로벌 패밀리 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893,000
    • +1.78%
    • 이더리움
    • 4,940,000
    • +6.1%
    • 비트코인 캐시
    • 851,000
    • -1.5%
    • 리플
    • 3,066
    • -0.78%
    • 솔라나
    • 204,700
    • +3.49%
    • 에이다
    • 691
    • +3.44%
    • 트론
    • 415
    • -0.48%
    • 스텔라루멘
    • 373
    • +3.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90
    • +0.03%
    • 체인링크
    • 20,990
    • +2.19%
    • 샌드박스
    • 210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