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대성, 4년간 순이익 절반 이상 환원…고배당·자사주 매입 시동

입력 2025-11-1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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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대성 CI.  (출처=디지털대성)
▲디지털대성 CI. (출처=디지털대성)

교육 콘텐츠 플랫폼 기업 디지털대성이 4년간 지배순이익의 절반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주주환원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디지털대성은 17일 공시를 통해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연결 기준 지배지분순이익의 최소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 선언은 ‘주주환원정책의 예측가능성, 지속성, 신뢰성 제고’를 위한 것으로, 환원 기준이 되는 순이익은 일회성 비경상손익을 제외해 실질 영업성과를 반영한다. 환원 방식은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병행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회사는 정책의 실행력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이날 소각을 목적으로 한 5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단기적으로는 주가 안정과 수급 개선을, 매입 완료 후에는 소각을 통해 주주환원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디지털대성은 정부의 배당세제 개편에 대응해 고배당 상장기업 요건을 충족하는 수준의 현금배당을 선제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투자자가 배당액 확정 이후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배당기준일을 조정하는 등 배당 절차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절차 개선도 병행한다.

디지털대성은 꾸준한 배당에 더해 2022년 100만 주, 2023년 115만여 주의 자사주를 각각 소각하며 자본환원을 병행해왔다. 이번 중장기 정책은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으로, 환원의 규모와 예측 가능성을 한층 강화한 조치다.

김희선 디지털대성 대표이사는 “이번 주주환원정책은 주주의 입장에서 예측 가능성과 신뢰를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며 “펀더멘털과 실적 자신감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며, 주주친화적인 경영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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