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투자증권은 리노공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17일 밝혔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리노소켓, 리노핀 매출이 성장했으며 전분기 대비 주요 제품 가격 상승도 성공했다”며 “4분기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고수익성 유지가 전망되며 AI 시장 개화 이후 성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분석했다.
리노공업은 3분기 영업이익 483억 원을 기록했다. 리노소켓, 리노핀 수량(Q)은 각각 63%, 34%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며 가격도 안정화했다. 가격(P)은 전분기 대비 리노소켓, 리노핀 각각 2%, 12% 증가 추정된다. 오 연구원은 “성장 및 회복 구간임을 입증했고, 실제 IT 디바이스 수요 대비 성장 가속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실적 서프라이즈의 의미는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기대”라며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도 입증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3분기까지 분기별 이익률은 전년 대비 및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며 “AI 시장 개화에 따른 고부가 제품 수요로 가격 상승 방향성은 여전히 우상향 전망”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