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보니] 출시 D-5 엔씨 '아이온 2'⋯“자신만만한 이유 있었네”

입력 2025-11-1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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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손맛

▲엔씨소프트 아이온2 시연 빌드 ‘우루구구 협곡’ 최종 몬스터 신성한 아울도르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아이온2 시연 빌드 ‘우루구구 협곡’ 최종 몬스터 신성한 아울도르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의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2’를 직접 플레이해본 한줄 감상평이다. 자동 전투 지원을 배제하고 후판정 기반의 수동 전투를 강화한 만큼 역할수행게임(RPG) 특유의 손맛이 눈에 띄었다. 기존 아이온 대비 자유롭게 위 아래로 조절이 가능한 활강도 흥미를 자극했다.

엔씨소프트는 14일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개막한 지스타 2025에서 아이온 2의 체험 공간을 열고 관람객들의 시연을 지원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지스타 첫날 관람객들이 최장 3~4시간 대기 끝에 아이온2을 체험할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상당했다.

아이온2는 원작 시점에서 200년이 흐른 후 무너진 아이온 탑과 데바의 몰락을 배경으로 한 서사를 담아낸 게임이다. 원작의 대표적 상징이었던 천족과 마족의 영원한 대립과 8개의 고유 클래스를 잇는 데 그치지 않고 △비행 및 수영을 통한 자유로운 이동 △파티 매칭 시스템 △후판정 전투 △수동 조작 등으로 발전시킨 게 특징이다.

김남준 PD는 “원작 PC 아이온 같은 경우에는 플레이어대 플레이어(PvP) 쪽에서 호평을 좀 더 많이 받았던 게임”이라면서 “그 부분은 그대로 가지고 오면서 PvE(플레이어대 환경)쪽을 조금 더 요즘 트렌드에 맞춰서 발전을 시키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아이온2의 퀄리티는 기대 이상이었다. '리니지 2M'의 개발진인 백승욱 사단답게 섬세한 그래픽이 눈에 띄었다. 전반적인 캐릭터의 조형과 자연환경의 묘사가 세밀한 디테일 덕분에 눈이 호강하는 기분이었다. 200가지가 넘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항목을 도입해 피부와 체형 뿐만 아니라 홍채까지 신체 요소들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커스터마이징에 서툰 이용자를 위해 다양한 프리셋도 제공한다.

빠른 속도감도 인상적이다. 목표물이 존재하지 않으면 스킬이 발동하지 않아 완전한 논타깃 전투는 아니지만 이동과 동시에 공격을 퍼부을 수 있어 전투의 속도감과 손맛이 배가 됐다.

지스타에서 열리는 아이온2 시연 부스에 방문하면 아이온2의 대표적인 던전 '우루구구 협곡'을 플레이할 수 있다. 4명의 이용자가 함께 도전하는 던전으로 다양한 기믹 요소를 활용해 수동 전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중간 보스까지는 이용자가 직접 경로를 선택해 전진한 후 바람길을 활용해 이동한 후 최종 보스를 물리치면 된다.

19일 정식 출시되는 아이온2는 PC와 모바일 모두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사전 다운로드 및 캐릭터 생성은 11월 16일부터 열린다. 아이온2는 엔씨 게임 플랫폼 ‘퍼플(PURPLE)’을 통해 사전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퍼플 자동 설치 기능’을 사용하면 별도 조작 없이 자동으로 클라이언트를 설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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