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애경산업과 손잡고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23억 원 상당의 희망꾸러미 5000세트를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에게 전달한다. 희망꾸러미는 애경산업이 기부한 자사 제품 27종으로 구성된다.
시에 따르면 14일 오후 1시 30분 ‘2025 희망꾸러미 나눔행사’가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김병민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김상준 애경산업 대표이사, 부청하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 신혜영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다.
애경산업은 2012년부터 시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해서 펼쳐오고 있다. 현재까지 희망꾸러미 나눔 행사를 포함해 누적 기부액 566억 원을 달성했다.
이날 포장된 꾸러미와 추가로 마련될 3800개까지 총 5000개의 희망꾸러미는 서울시잇다푸드뱅크센터를 통해 소외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오랜 기간 꾸준히 사회공헌을 실천해 오고 있는 애경산업 덕분에 서울시가 더 따뜻한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며 “희망꾸러미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서울 곳곳에 나눔의 온기가 퍼져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