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수험생들에 "무한한 가능성 지닌 여러분 응원”

입력 2025-11-12 20: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모·교사에도 격려…대안 진로 선택한 학생들도 독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두고 수험생들에게 "수능은 결코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며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여러분께 행운이 함께하길"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 대통령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대학수학능력시험, 여기 오기까지 자신을 믿고 꿋꿋이, 담대히 걸어온 여러분이 참 자랑스럽다"며 "숨 돌릴 틈 없이 치열하게 지나온 모든 날들이 여러분을 더 깊고 단단한 사람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 굳게 믿는다"고 밝혔다.

그는 수험생 가족들에게도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학생들 못지않게 애타는 마음으로 함께하시는 부모님과 선생님들께도 따뜻한 격려를 보낸다"고 했다.

수능 대신 다른 진로를 선택한 학생들에 대한 응원도 잊지 않았다. 이 대통령은 "일찍이 길을 찾아 수능 대신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고 있는 분들께는 축하와 응원을 함께 전한다"며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인재가 될 여러분을 생각하니 한없이 든든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대통령은 수능 결과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그는 "수능은 결코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라며 "이것만을 목표로 달려왔기에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모든 것이 무너진 듯 느껴질 수 있지만, 수능은 우리가 살아가며 마주할 수많은 기회 중 하나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준비가 다소 부족했더라도, 혹여 크고 작은 실수를 하더라도 이번이 절대 끝이 아님을 부디 마음 깊이 새겨주었으면 좋겠다"며 "다시 한 번, 여러분 모두의 꿈을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3일 전국 84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65,000
    • +1.32%
    • 이더리움
    • 4,655,000
    • +2.06%
    • 비트코인 캐시
    • 895,500
    • +1.7%
    • 리플
    • 3,122
    • +2.76%
    • 솔라나
    • 201,600
    • +1.56%
    • 에이다
    • 644
    • +3.21%
    • 트론
    • 427
    • -0.47%
    • 스텔라루멘
    • 364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10
    • -1.15%
    • 체인링크
    • 21,050
    • +0.62%
    • 샌드박스
    • 213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