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公, HD하이드로젠·컨비온과 SOFC 국내 도입 '맞손'

입력 2025-11-12 16: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전기준 수립·국내도입 기반 마련… 실무협의체 구성 등

▲11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김성주(사진 가운데) 기술이사가 HD하이드로젠, 컨비온 관계자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전기안전공사)
▲11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김성주(사진 가운데) 기술이사가 HD하이드로젠, 컨비온 관계자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가 HD하이드로젠, 핀란드 컨비온과 협력해 차세대 친환경 발전원인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의 국내 도입 기반을 다진다.

전기안전공사는 11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HD하이드로젠, 컨비온과 'SOFC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화석연료 발전보다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수소에너지 핵심 기술인 SOFC의 안전한 보급과 국내 도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서에는 △SOFC 신기술 국내 정착 지원 △발전설비 검사기술기준 선진화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력계통분야 규제 개선 연구 등에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2021년부터 100kW 초과 연료전지 발전설비 제품 검사를 시행 중인 전기안전공사는 SOFC 도입에 따른 안전기준 수립과 제품 검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HD현대의 연료전지 및 수소사업 전문회사인 HD하이드로젠은 SOFC 국내 사업화와 생산을 추진한다. 지난해 HD하이드로젠이 인수한 컨비온은 기술 지원과 현지 교육 등으로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돕는다.

세 기관은 협약의 효과적 이행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정기적인 협력 회의를 진행하는 한편 컨비온의 SOFC 발전시스템 국내 실증사업 등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성주 전기안전공사 기술이사는 "국내 연료전지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산업계와 적극 협력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구축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환율 급등에 증권사 외환거래 실적 ‘와르르’
  • 조세호·박나래·조진웅, 하룻밤 새 터진 의혹들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933,000
    • -0.91%
    • 이더리움
    • 4,697,000
    • -0.63%
    • 비트코인 캐시
    • 854,000
    • -2.95%
    • 리플
    • 3,100
    • -4.14%
    • 솔라나
    • 205,500
    • -3.48%
    • 에이다
    • 649
    • -2.41%
    • 트론
    • 425
    • +1.92%
    • 스텔라루멘
    • 374
    • -1.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00
    • -1.92%
    • 체인링크
    • 21,090
    • -1.31%
    • 샌드박스
    • 221
    • -3.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