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 이커머스 업계가 김장 재료 할인전을 열고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6일부터 김장 대전 중인 이마트는 이날까지 배추 1망(3입)과 다발무 1단(5~6입)을 각각 정상가 7480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된 5984원에 판매한다.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e머니 1000점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13일부터 19일까진 행사카드 결제 시 배추 1망을 5586원, 다발무 1단은 5984원에 판매한다. 배추 1망 구입 당 e머니 1000점도 제공한다.
홈플러스는 13일부터 19일까지 ‘홈플 김장대전’을 연다. 배추·무·마늘 등 김장 필수재료부터 김치와 곁들이기 좋은 고기, 포장김치까지 할인 판매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한 농할쿠폰 추가 할인 적용 시 13~14일 ‘배추 3입망’을 2997원에 판매한다. 한 포기당 1000원도 안되는 가격이다. 이어 19일까지 ‘고창 다발무’를 5000원대, ‘산지 그대로 흙쪽파’는 4000원대, ‘김장용 햇고춧가루’는 1만5000원대에 각각 선보인다. 깐마늘과 영주 햇생강도 각각 6000원대에 판매한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장 필수 재료부터 곁들임 먹거리, 포장김치 등 이른바 '김장 필수템'을 합리적 가격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13일부터 19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해 일주일간 ‘슈퍼 세이브 김장위크’를 진행한다.
농할할인을 통해 엘포인트 적립 고객을 대상으로 배추 1망(3입)을 5967원에 판매한다. 포기당 1989원인 셈이다. 다발무는 6000원대, 깐마늘은 7000원대, 청갓·홍갓은 각 3000원대에 준비했다.
GS더프레시는 18일까지 ‘김장 대축제 1탄’ 행사를 통해 배추 1망(3입)을 5900원, 다발무를 6900원에 판매한다. 깐마늘은 8900원, 태양초 고춧가루는 1만4800원, 양파 1망은 4980원에 선보인다.
이커머스 업계도 김장 시즌 할인 경쟁에 합류했다.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도 25일까지 ‘김장맞이 수산대전 특별기획전’을 열고 김장 필수 식재료와 제철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오아시스마켓 회원은 행사 기간 각 주차별 20% 할인 쿠폰을 제공, ‘대한민국 수산대전’ 카테고리 내 지정품목을 최대 1만 원 할인한다. 대상 품목은 새우젓·멸치액젓·천일염 등 필수 재료를 비롯해 굴·고등어·오징어·조기 등 주요 수산물이 포함된다.
쿠팡은 김장철을 맞아 필수 주방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김장하는 날 주방용품 세일’을 30일까지 진행한다. 락앤락, 테팔, 바겐슈타이거, 깨끗한데이, 키친아트, 이지엔 등 김장 준비에 필요한 인기 주방용품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대표 상품은 △깨끗한데이 스마일 무봉제 다용도 김장매트 △키친아트 스텐 다라이 △EZn이지엔 김장봉투 대형 △제오닉 블랙 김장 김치통 원핸들 △락앤락 프레쉬 MEDI 원핸들 김치통 △테팔 아이스포스 산도쿠 식도 등이다.
와우회원이라면 행사 기간 즉시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격과 상관없이 배송비 없는 로켓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으며, 무료 반품도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