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카타르, 'LNG 공급망·플랜트·조선' 3각 협력 강화

입력 2025-11-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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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카타르 에너지장관 회담⋯"호혜적 협력 공고히"

▲LNG선 항공 사진. (사진제공=KCC)
▲LNG선 항공 사진. (사진제공=KCC)

한국과 카타르가 액화천연가스(LNG)로 대표되는 에너지 공급망 협력을 기반으로 플랜트, 조선 분야까지 '3각 협력'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한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2일 서울에서 방한 중인 알 카비 카타르 에너지 담당 국무장관 겸 카타르에너지 최고경영자(CEO)와 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은 알 카비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 간 에너지 공급망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플랜트·조선 등 산업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국 장관은 우선 한국과 카타르가 LNG 분야의 핵심 협력국으로서 안정적인 공급망을 유지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실제 카타르는 올해 1~8월 기준 한국의 2위 LNG 공급국(점유율 15.6%)이자 6위 원유 공급국(4.1%)이다.

이날 회담에서 카타르 측은 현재 추진 중인 LNG 생산 확대 계획을 공유했으며 양측은 안정적 공급망 협력을 포함한 향후 산업·자원 분야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양국은 LNG 교역이 플랜트·조선 등 연관 산업과 긴밀히 연계돼 있다는 데 공감하고, 해당 분야에서 호혜적인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기로 합의했다.

카타르는 올해 1~9월 기준 우리 플랜트 수주 5위(27억9000만 달러) 국가이며, 국내 조선 3사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카타르에너지로부터 총 98척(217억 달러)의 선박을 수주한 바 있다.

산업부는 이번 회담이 에너지 공급망 안정성을 강화하고 양국 주력 산업의 실질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번 회담을 계기로 한-카타르 간 고위급 협의 채널을 활성화하고, LNG·플랜트·조선 분야에서 구체적인 사업 협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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