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임플란트 전문기업 디오가 해외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외형과 수익성 동반성장에 성공했다.
디오는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 41억6000만 원으로 지난해 3분기(4억2000만 원) 대비 약 10배 성장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4억5000만 원으로 32% 늘고, 당기순이익은 59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글로벌 전략시장에서 매출 증가를 달성했다. 특히 중국은 교육사업 확대와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전년동기 대비 61.6% 늘었다.
러시아는 권역별 딜러체제가 자리를 잡으면서 42.7%, 인도는 현지 인재들을 직고용해서 전국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33.4% 각각 성장했다. 이에 따라 디오가 역량을 집중한 전략시장에서는 연간 누적 65% 성장을 달성했다.
김종원 디오 대표는 “경쟁력 강화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수금액이 매출액을 뛰어넘으면서 재무건전성이 확보됐고, 충분히 확보한 현금을 기반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신사업 진출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국내 관련 업계가 실적 하락을 겪고 있으나 디오는 영업확대에 더욱 드라이브를 걸어 국내외에서 훌륭한 인재들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을 이뤄 수년 내 대장주로 자리 잡는 골든크로스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