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오전 10시25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2.6원(0.87%) 상승한 1464.0원을 기록 중이다(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 이날 1456.4원에 출발한 원·달러는 장중 1464.6원까지 치솟았다. 이는 4월9일 장중 기록한 1487.6원 이후 최고치다.
한편, 새벽 2시 종료되는 야간시장까지 감안하면 7일에도 1460원대를 돌파하기도 했었다. 이날 장중 1462.4원을 기록했었고, 1461.5원에 마감한 바 있다. 이는 각각 4월10일(1465.7원)과 4월9일(1472.0원) 이후 최고치였다.

외환시장의 한 참여자는 “글로벌 달러 강세에 원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주도 40원 가량 올랐었다는 점에서 환율 예측에 의미가 있나 싶다”며 “(당국 경계감도 있어) 원·달러 환율이 1465원까지 오르지는 않을 것 같다. 현수준이 고점이라 생각된다”고 전했다.
같은시각 달러·엔은 0.42엔(0.27%) 오른 154.40엔을, 유로·달러는 0.0005달러(0.04%) 내린 1.1549달러를, 역외 달러·위안(CNH)은 0.0036위안(0.05%) 상승한 7.1245위안을 기록 중이다.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는 89.70포인트(2.20%) 급등한 4162.94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를 1234억7300만원어치를 매수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