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H는 11일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1818 일원에서 추진 중인 ‘GH Biz&고양’ 사업에 본격 착공했다.
‘GH Biz&고양’은 연면적 20만㎡, 지하 6층·지상 40층 규모의 초대형 지식산업센터로, 산업·업무·지원·근린생활시설이 복합 조성되는 미래형 프로젝트다. 시공은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맡는다.
업무시설에는 경기도 공공기관 북부이전 협약에 따라 △경기관광공사 △경기문화재단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등 3개 기관이 입주한다. GH는 내년 말부터 단계별 분양을 시작해 2029년 말 준공과 동시에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GH Biz&고양’은 친환경·입주기업 중심·주민 친화형 공간으로 조성된다. △태양광 발전 설비(1.5MW급) 구축으로 제로에너지 건축물 4등급 예비인증 △기업 맞춤형 모듈형 공간·공용회의공간 확충 △40층 전망 휴게공간·기숙사·어린이집 등 입주 편의시설이 계획돼 있다.
입지도 강점이다. 고양방송영상밸리·일산테크노밸리·K-컬처밸리·킨텍스 등 주요 개발지 중심에 자리해 산업 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GTX-A 킨텍스역과는 도보 10분 거리(약 800m)로, 서울역까지 30분 내외 이동이 가능하다. 자유로·강변북로·올림픽대로 등 광역도로망 접근성도 우수하다.
GH는 올해 2월 통합공공지식산업센터 브랜드 ‘기회비즈 GH Biz&’을 선보이며, 고양·광교·광주 등 공공지식사업에 일관된 브랜드 전략을 적용하고 있다.
김용진 GH 사장은 “‘GH Biz&고양’을 일산테크노밸리와 연계해 지역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경제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