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4일 지역신용보증재단 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시스템 활용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했다고 11일 밝혔다.
RPA는 사람이 하던 단순 반복적인 PC 기반의 업무를 자동으로 수행하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기술로 신보중앙회는 정해진 규칙과 반복 작업의 자동화를 통한 업무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적극 추진 중이다.
신보중앙회는 현재 △언론보도 아카이빙 △부동산 등기사항 열람 △대법원 사건 검색 등 약 30개의 자동화 과제를 운영하고 있다. 위 과제들을 통해 연간 약 3만500시간의 업무시간을 단축하는 업무 효율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새출발기금 대상자 정보 등록 자동화 △법인카드 경비처리 자동화 등 6개 신규 과제를 발굴해 업무 적용을 통해 연평균 약 1440시간의 업무시간 단축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신보중앙회는 '2025년 상반기 워크숍을 개최해 지역신보 담당자들과 적극적으로 과제 확대에 대한 의견을 논의했으며 선진사례 기관 벤치마킹을 병행했다.
이러한 노력은 직원들이 단순·반복 업무에서 벗어나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심사 및 컨설팅 등 고부가가치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신보중앙회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내년에도 RPA 고도화 사업을 통해 시스템 가상화 전환과 신규 및 기존 과제를 확대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할 계획이다.
원영준 신보중앙회장은 "RPA 기술을 활용한 지역신보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직원들이 고부가가치가 높은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