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10일 대웅제약에 대해 주가가 저평가 구간이라며 매수를 권고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 원을 제시했다. 대웅제약의 전 거래일 종가는 13만9700원이다.
대웅제약은 올 3분기 매출액 3551억 원, 영업이익 535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4%, 30.1% 증가한 수준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군 매출이 차세대 성장축"이라며 "3분기 누적 매출 363억 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ThynC의 경우 지난달 기준 1만3000 병상 달성으로 목표 조기 달성 및 가속화 중"이라며 "최종 목표는 국내 70만 병상 중 55만 병상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위 연구원은 대웅제약이 올해 매출액 1조3847억 원, 영업이익 204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제품 중 우루사 매출 증가는 비만 치료제 처방 시 담석질환 예방 목적으로 우루사를 함께 처방하며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믹스 개선으로 원가 개선과 비용 통제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익 체력이 개선되고 있고 새로운 영업 성과를 입증하고 있지만, 주가는 저평가 구간에 있다"며 매수를 권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