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심하은SNS)
전 축구 선수 이천수가 사기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아내가 심경을 전해다.
8일 이천수의 아내 심하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냥 잘하란 말이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천수와 심하은의 결혼사진이 담겼다. 특히나 앳되어 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심하은은 “먼 훗날 폭풍처럼 강렬하고 태양처럼 뜨겁던 모든 날이 지나 고요하고 평온한 하루하루 속에 우리를 기대해 봐”라는 글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는 최근 사기혐의가 불거졌던 남편 이천수에 대해 심하은이 충고와 함께 위로를 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천수는 최근 지인으로부터 억대 사기혐의로 피소됐다. 고소인은 이천수가 자신에게 빌린 돈을 갚지 않았고 또한 투자를 빌미로 수억원을 가로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천수 소속사 DH엔터테인먼트는 “사기 혐의 건은 A씨의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원만히 합의해 고소 취하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고소인은 사실관계를 재확인한 뒤 이천수가 사기나 기망의 의도가 없었음을 인정하고 수사 처벌을 원치 않는 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