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소] “20% 적금 나왔다” ⋯변동장에 불붙은 은행 고금리 특판

입력 2025-11-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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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포함해 이메일과 SNS 등에서는 고수익과 노후를 대비한 새로운 금융상품이 하루에도 수십 개씩 쏟아집니다. 하지만 금융상품들이 까다로운 우대 조건이나 파생 상품화되면서 복잡해진 수익구조에 소비자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알리는 ‘파수꾼’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에 이투데이는 ‘금상소(금융상품소개서)’를 통해 철저히 금융소비자 중심의 투자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코스피지수가 갈 지(之)자 행보를 이어가면서 투자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안전자산으로 분산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은행권의 고금리 특판 상품이 관심을 끌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삼성금융네트웍스의 통합 금융 플랫폼 ‘모니모(MONIMO)’와 협업한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의 판매 한도를 102만5000좌까지 확대했다. 일 잔액 200만 원까지 최대 연 4%(기본 0.1%+우대 3.9%) 금리가 적용되다 보니, 저금리 시기에 비교적 높은 이자율의 상품에 관심이 늘어난 덕분이다.

신한은행은 이달 9일까지 최고 연 20% 금리를 제공하는 ‘오락실 적금’을 30만 좌 한도로 판매한다. 매주 최대 10만 원씩 8주간 저축할 수 있으며, 게임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가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IBK기업은행도 지난달 최고 연 15% 금리를 제공하는 ‘IBK 랜덤게임 적금’을 선보였다. 가입 기간은 100일로 하루 최대 5만 원씩 납입 가능하다.

전북은행은 12개월 만기 ‘JB 슈퍼시드 적금’을 통해 최고 연 13% 금리를, 하나은행은 ‘오늘부터, 하나 적금’으로 최고 연 7.7% 금리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의 ‘우리WON모바일 적금’(최고 연 7%), SC제일은행의 ‘모바일우대적금’(최고 연 8%)도 인기다.

BNK부산은행은 2년 만기 ‘더특판 정기예금’(최대 연 2.6%)을 한정 판매 중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질수록 예금·적금 등 안전한 투자처의 중요성이 부각된다”며 “단기적인 수익과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함께 노리기 우 위해서는 최근 출시되는 특판 상품을 눈여겨볼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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