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건설협회(회장 한만희)는 11일 오후 2시 서울 해외건설협회 교육센터에서 ‘제2차 융복합 K-City 플랫폼 설명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해외 도시개발 사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 건설·엔지니어링 기업과 엔터테인먼트, IT 등 K-콘텐츠 기업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도시개발과 콘텐츠의 융합, 새로운 글로벌 모델 제시’를 주제로 두 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Session 1. 글로벌 도시개발 사업’에서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신도시 개발(The Red) △2025 K-City Network 계획수립형사업(KIND) △한·미 협력 K-City 확산 방안(Eastern Corporation Korea) △미국 부동산 개발사업 투자 사례(HM) △미국 캘리포니아 부동산개발 및 시장 동향(Wilshire abc Realty Group·엠비아) 등 주요 해외 도시개발 프로젝트와 동향이 다뤄진다.
‘Session 2. K-콘텐츠 사업’에서는 △뽀로로파크(엔터테인먼트) △새눈(IT) △한국라이브커머스협회(문화) 등 K-City에 접목 가능한 다양한 K-콘텐츠 기업의 사업 모델이 소개된다. 이후 ‘비즈니스 미팅 및 Q&A’ 시간을 통해 참여 기업 간 협력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건설 중심의 기존 해외 진출 모델을 넘어 K-콘텐츠라는 소프트파워를 결합해 K-City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산업 간 유기적 연계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협력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