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수도권 광역 수소 교통 확대 지원

입력 2025-11-0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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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버스 보급 활성화 및 수소 인프라 확충 협력

▲현대차 양재사옥.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 양재사옥.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국내 주요 운수업체 및 관계 기관과 협력해 수송부문 탈탄소화에 적극 나선다.

현대차는 현대차 강남대로 사옥에 위치한 UX 스튜디오 서울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K1 모빌리티 그룹, 하이넷(수소에너지네트워크), 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수도권 광역노선 수소버스 도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승찬 현대차 국내판매사업부장 전무, 신승규 에너지&수소정책담당 전무, 서영태 기후부 녹색전환정책관, 오정민 K1 모빌리티 전무, 송성호 하이넷 대표이사, 정종선 한국자동차환경협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현대차와 K1 모빌리티가 수도권 광역노선 내 수소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데 뜻을 모아 이뤄졌으며, 2030년까지 K1 모빌리티의 광역노선 차량 총 300대를 수소버스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 당사자로 기후부, 하이넷,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등이 참여해 수소 인프라 확충을 적극 지원하고, 2030년까지 전체 광역버스의 25%를 수소버스로 운행하기로 하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2021-2040)’ 달성에 힘을 모은다.

현대차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K1 모빌리티에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를 적기에 공급하고 수소버스 특화 정비 교육을 제공해 운수사의 원활한 수소버스 운용을 지원한다.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1회 충전 시 최대 960.4km 주행이 가능한 고속형 대형버스로, 전기버스 대비 충전 시간이 짧고 주행 가능 거리가 길어 광역노선 운행에 적합하다.

K1 모빌리티는 이를 공급받아 현재 운영 중인 수도권 광역노선에 우선 도입하고 수소버스 운행 차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기후부는 수소버스 보급과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하이넷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협력해 수도권 광역노선 거점에 신규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현대차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수송부문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최대 37.8% 감축하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에 기여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도권 광역노선 내 수소버스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내 주요 운수업체 및 정부부처와 선도적으로 협력했다”며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수소충전소 구축 등 수소 인프라 확충에 필요한 협력도 함께 이뤄져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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