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파 강점인 고기능성을 활용한 트렌디한 제품 제안”

김정미 네파 부사장은 6일 “네파는 마운틴 헤리티지 제품을 강화하면서도 고기능을 베이스로 한 더 세련되고, 더 입고 싶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제품을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청계산 원터골에 위치한 네파 청계산 매장에서 ‘네파 25FW 미디어 데이’를 통해 네파의 25FW 시즌 전략을 이처럼 소개했다.
네파는 2023년 SS부터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조이 오브 네이처(Joy of Nature)’를 내세우며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서 기능성과 패션성을 두루 갖춘 지속 가능한 아웃도어 스타일 브랜드로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그는 “최근 시장을 분석했을 때 네파가 가지고 있는 아웃도어 브랜드로서의 정통성과 기술력 등을 기반으로 삼으면서도 동시에 조금 더 트렌디한 디자인을 어떻게 잘 접목시키는지가 관건”이라고 짚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특히 이번 25FW 라인은 고어텍스, 폴라텍, 네파만의 기술 등을 적용한 네파의 헤리티지인 고기능성 마운틴 제품들을 저희가 굉장히 집중해서 준비도 했고, 또 고객들이 새롭게 원하는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제품들도 밸런스있게 진행을 했다”고 설명했다.
김 부사장은 특히 현재 아웃도어 시장은 △기후변화 △소비 양극화 △‘고프코어(고어텍스+노멀코어)’에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다고 분석하며 네파가 기능성‧활용성‧디자인성이 높은 제품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날씨 변화가 급격한 만큼 경량 패딩이나 내피 분리 등 활용성을 높인 제품을 많이 준비했고, 소비자 반응도 좋다”며 “3040 직장인들은 추위, 비, 눈을 막아주면서도 출퇴근에 문제없는 디자인을 필요로 하고 이는 네파의 강점을 잘 살릴 수 있는 영역”이라고 말했다.
또 “가격대가 높은 아우터 구매 시 하나를 사더라도 값어치를 느끼실 수 있도록 멀티 유즈, 리버시블을 많이 접목했다”고 전했다. 김 부사장은 “고프코어가 생각보다 장기 트렌드가 되겠다는 분석 하에 일상 속 착용을 위한 디자인성에서도 많은 고민을 담아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울러 이번부터는 남성복 라인에서도 좀 더 세련되고 일상적인 부분, 출퇴근 또 아웃도어 활동까지도 다 겸할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이는 게 좋겠다고 판단을 했기 때문에 프리미엄 구스코트 라인인 ‘아르떼’ 남성 버전도 강력하게 라인업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