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작년 악성코드 침해 사고 신고 없이 자체 처리

입력 2025-11-06 14: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6일 최우혁 네트워크정책실장이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연진 기자 @yeonjin)
▲6일 최우혁 네트워크정책실장이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연진 기자 @yeonjin)

KT의 침해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민관합동조사단이 지난해 KT에 악성코드 침해사고가 발생했지만 이를 신고하지 않고 자체 처리한 사실을 새롭게 확인했다. 이는 정보통신망법 상 3,000만원 이하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KT 침해사고 중간결과 발표' 브리핑에서 "서버 포렌식 분석 등을 통해 과거 KT에 BPFDoor 등 악성코드 침해사고가 발생했으며 KT가 이를 신고하지 않고 자체 처리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KT가 밝힌 사실이 아니라 조사단이 포렌식을 통해 발견한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지난해 3∼7월 동안 BPFDoor, 웹셸 등 악성코드 감염서버(43대)를 발견했지만 정부에 신고 없이 자체적으로 조치했으며, 일부 감염서버에서 성명, 전화번호, 이메일주소, 단말기 식별번호(IMEI) 등의 정보가 저장되어 있음을 조사단에 보고했다.

조사단은 동 사안을 엄중히 보고 있으며, 사실관계를 면밀히 밝히고, 관계기관에 합당한 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93,000
    • -2.07%
    • 이더리움
    • 4,551,000
    • -3.44%
    • 비트코인 캐시
    • 856,500
    • +0.23%
    • 리플
    • 3,057
    • -1.7%
    • 솔라나
    • 199,600
    • -3.25%
    • 에이다
    • 622
    • -4.75%
    • 트론
    • 430
    • +0.94%
    • 스텔라루멘
    • 361
    • -3.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10
    • -1.03%
    • 체인링크
    • 20,440
    • -3.58%
    • 샌드박스
    • 212
    • -3.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