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227억9600만 원으로 잠정 집계돼 지난해 동기보다 39.9% 감소했다고 6일 공시했다.
세전이익 4472억 원, 당기순이익 343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19% 증가한 수준이다.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8%로, 2분기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브로커리지와 WM 부문은 나란히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전 분기 대비 22% 늘어난 2637억 원, 금융상품판매 수수료는 21% 증가한 918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연금과 해외주식 잔고가 각각 50조 원을 돌파하며 국내 증권사 중 처음으로 ‘50조-50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고객 연금 수익은 10조 원, 해외주식 수익은 15조 원에 달해 단순한 자금 유입이 아닌 실질 수익 창출 구조가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