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초고출력 원통형 배터리 기술 ‘CES 2026’ 최고혁신상

입력 2025-11-0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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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전파 기술은 혁신상 수상

▲삼성SDI의 CES 최고 혁신상 및 혁신상 수상 제품 (사진제공=삼성SDO)
▲삼성SDI의 CES 최고 혁신상 및 혁신상 수상 제품 (사진제공=삼성SDO)

삼성SDI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6'에서 초고출력 원통형 배터리 기술로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5일(현지시간)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발표한 '2026 CES 혁신상'의 건설·산업 기술 부문에서 삼성SDI의 초고출력 원통형 배터리인 'SDI 25U-Power'가 최고 혁신상에 선정됐다.

'SDI 25U-Power'는 기존 배터리 무게의 절반으로 동일한 출력을 내는 초고출력 18650(지름 18mm·높이 65mm) 원통형 배터리로, 주로 원동공구에 탑재된다.

18650 최초로 탭리스 기술이 적용돼 저항을 최소화하고 충전 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함으로써 초고출력 성능과 초고속 충전, 장수명 성능을 동시에 구현했다.

또한 고용량 하이니켈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와 독자 특허 소재인 SCN(실리콘 탄소 나노복합체) 음극재를 사용한 초박막 극판 코팅으로 저항을 낮춰 작은 크기에서도 강력한 출력을 실현했다.

삼성SDI의 첨단 안전성 기술인 'No TP(열전파 차단)'는 차량기술 및 첨단 모빌리티 부문에서 혁신상 명단에 올랐다. 독자 개발한 예측 프로그램을 활용해 셀과 셀 사이에 최적의 안전 소재를 선정하고, 지정된 경로로 가스를 배출하는 벤트 설계로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삼성SDI는 올 초 'CES 2025'에서 처음으로 혁신상에 도전해 출품한 4개 제품이 모두 '혁신상'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 최고 혁신상으로 선정되면서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삼성SDI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독자적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축적된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배터리 산업의 변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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