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MBN이 가짜뉴스 작성자에 강경 대응한다.
5일 MBN은 “지난 1일 ‘MBN 속보’ 형식으로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 확산된 게시물은 악의적으로 조작된 가짜뉴스”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 게시물을 제작 및 유포한 인물을 확인, 5일 서울중부경찰서에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라며 가짜뉴스 작성 및 유포한 인물에 대해 선처 없이 대응할 예정임을 알렸다.
그러면서 “이번 가짜뉴스 유포로 인해 공정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삼아온 MBN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라며 “가짜뉴스, 악의적 조작에는 앞으로도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일 한일정상회담 직후 이재명 대통령을 비하하는 듯한 MBN 속보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했다. 하지만 이는 X(구 트위터)를 이용하는 누리꾼이 실제 MBN 속보를 교묘히 수정해 유포한 것으로 가짜뉴스였다.
하지만 이는 온라인커뮤니티를 비롯해 SNS 등으로 빠르게 퍼지며 마치 MBN의 실제 속보인 것처럼 오해를 불러왔고 결국 방송사 측은 유포자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