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AI고글·수소선박 등 혁신기술…한전 'BIXPO 2025' 언팩서 공개

입력 2025-11-0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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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BIXPO 2025' 언팩 행사에서 버넥트의 '스마트 AI 고글' 기술이 소개되고 있다. (정호영 기자)
▲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BIXPO 2025' 언팩 행사에서 버넥트의 '스마트 AI 고글' 기술이 소개되고 있다. (정호영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 2025) 신기술 공개(언팩) 행사에서 스마트 인공지능(AI) 고글 등 에너지전환 관련 혁신기술 4개가 공개됐다.

이번 언팩에서는 '안전-에너지 효율 개선-연료 전환-전기화'를 주제로 △산업안전 XR 기술(버넥트) △고효율 AI추론 반도체(리벨리온) △청정 암모니아 기반 무탄소 분산에너지 모델 추진(GS건설·HD현대인프라코어) △수소연료전지 추진 선박(빈센) 등 혁신기술 4개가 발표됐다.

먼저 버넥트의 '스마트 AI 고글 Vision X'는 산업 현장에서 작업자가 착용한 AI 고글이 음성 명령에 즉시 반응해 매뉴열 및 점검 절차를 실시간으로 안내하고 XR 인터페이스를 통해 데이터를 시각화하며 원격 협업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버넥트는 이를 '산업용 글라스 패키지'로 제품화하고 AI 기반 예지정비 솔루션 등 데이터 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리벨리온의 AI 추론형 반도체 'REBEL-Quad'는 고대역폭메모리(HBM3E)를 활용한 초고속 데이터 처리 등에 강점을 지녔고, 초거대언어모델(LLM)·멀티모달 AI 등을 고효율로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에 반해 저렴한 칩 가격과 낮은 전력소비량으로 고객사의 설비투자·운영비를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GS건설·HD현대인프라코어의 '암모니아-수소엔진을 이용한 무탄소 분산에너지 발전사업'은 암모니아를 개질해 수소를 추출하고 이를 엔진과 결합해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전력 수요에 따른 자유로운 출력 조절이 가능하며 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탄소국경세 대응 및 수출경쟁력 강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빈센의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및 배터리 추진시스템'은 수소연료전지와 배터리를 결합해 선박 추진력을 확보하는 기술이다. 이미 관련 형식승인이 완료됐고 실선 탑재·운항을 마쳤으며, 향후 대형 상선 및 특수선박 시장으로의 기술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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