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볼리비아 대통령 취임 경축 특사로 한준호 의원 파견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5.10.20.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열리는 로드리고 파스(Rodrigo Paz) 볼리비아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경축 특사로 파견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 특사는 이번 취임식 참석을 통해 로드리고 파스 대통령에게 이 대통령의 각별한 축하의 뜻을 전하고, 볼리비아와의 우호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한 이 대통령의 메시지를 대통령 친서와 함께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특사는 볼리비아 새 정부의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통해 정부의 국정 철학과 대외정책을 설명하고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은 한·볼리비아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 특사는 이번 방문 기간 중 볼리비아 거주 동포 및 지상사 대표들과도 간담회를 갖고, 우리 교민들과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이들의 현지 활동을 격려할 예정”이라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