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트윈 기반 디지털 어스 플랫폼 전문기업 이지스는 유럽연합(EU)의 데이터 주권 프로젝트 ‘GAIA-X’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4일 밝혔다. 특히 국내 물관리 현장의 실용성과 적용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이지스는 우선 10월 24일 대구 엑스코 ‘FIX 2025’ 컨퍼런스에서 자체 플랫폼 ‘VISION-X’를 GAIA-X 표준에 완벽 연동한 데이터 스페이스 구축 사례와 향후 로드맵을 발표했다.
김경환 이지스 연구소 부장은 “VISION-X는 이지스 디지털 트윈 기술과 데이터 스페이스(Data Space)를 결합한 차세대 데이터 활용 생태계”라며 “실세계 공간의 정밀한 재현과 데이터주권, 상호운용성 보장을 위한 구조를 결합했기 때문에 공공과 산업분야 데이터 신뢰성 제고와 극대화된 활용성이 목표”라고 말했다.
10월 28일부터 이틀간 개최된 ‘2025 물산업미래비전포럼’에서는 김성호 이지스 대표는 디지털 트윈 기반 물관리 플랫폼 구축 및 운영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시장상을 수상했다.
또 박현철 이사가 발표자로 나서 디지털 트윈 기술이 물산업의 실제 현장 과제를 해결한 구체적인 적용 사례와 성과를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김 대표는 “이지스의 디지털 어스 플랫폼이 실시간 데이터 수집과 AI 알고리즘을 결합해 문제를 해결하고, 현장의 기업들과 글로벌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당면 목표”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