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일본 SHA, '슬립테크' 상호인정·표준화 맞손

입력 2025-11-0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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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재열 KTC 부원장(오른쪽)과 고바야시 타카노리 SHA 대표이사가 4일 SHA 회의실에서 협약서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제공=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 유재열 KTC 부원장(오른쪽)과 고바야시 타카노리 SHA 대표이사가 4일 SHA 회의실에서 협약서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제공=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수면산업진흥센터는 4일 일본 수면헬스케어협의회(SHA)와 한·일 양국의 수면헬스케어 제품 상호인정 및 표준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본 도쿄 SHA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유재열 KTC 부원장, 고바야시 타카노리 SHA 대표이사 및 일본 경제산업성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KTC의 정량적 시험 역량과 SHA의 전문가 기반 심사 역량을 결합해 '슬립테크' 시장에서 신뢰 가능한 인증·평가 생태계를 구축하는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양 기관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의 평균 수면 시간을 기록하는 양국 국민의 문제를 공동으로 인식하고, 급성장하는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사항은 △양국 수면제품 상호인정 추진 △공동 평가기준 및 표준화 공동 연구개발 △수면데이터 국제 표준화 가이드라인 제정 △공동 심포지엄 개최 등이다.

KTC는 즉시 SHA와 공동 표준화를 위한 워킹그룹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양측은 '패스트트랙형 심사 간소화 모델' 등을 검토해 시장 진입 리드타임을 단축하는 등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활로를 모색할 계획이다.

안성일 KTC 원장은 "오늘의 협약이 양국 수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실질적인 협력의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며 "KTC가 보유한 최고 수준의 실증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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