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안타증권은 4일 보로노이에 대해 개발 중인 의약품 후보물질(VRN11)의 C797S 변이(2L)와 CNS 전이(1L) 적응증 개발 성공률을 기존 25.9%에서 각각 44.1%, 33.8%로 상향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32만 원으로 상향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AACR, AOS에 이어 ANE에서 VRN11의 추가적인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VRN11은 400mg 코호트까지 grade 3 이상 부작용을 보이지 않으면서 내약성 확인됐다. 처음으로 임상 환자의 CSF 내 약물 농도를 공개했으며, 혈중 농도 대비 2배 수준의 CSF 내 약물 농도가 확인됐다. 마우스 등 동물 모델에서 보여준 우수한 BBB 투과도를 인간에서 재확인됐다.
160mg 이상 용량을 투약한 EGFRm NSCLC 환자(3차 이상)에서 DCR 95.2%를 기록했다. 추적 기간이 짧으나 21명 환자 중 18명이 투약을 지속하고 있다.
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VRN11은 12월 초 아시아종양학회(ESMO asia)에서 추가 임상 결과 발표 예정이며, 동학회에서 VRN07(ORIC-114)의 1b 임상 결과도 공개 예정으로 연말까지 임상 관련 모멘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