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달러 강세 속 변동성 관망…상하이 0.5%↑

입력 2025-11-0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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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ㆍ中 무역갈등 완화 이후 첫 거래일
强달러ㆍ中 PMI 예상치 하회 등에 발목
주요 지수 강보합권에 머물며 횡보 지속

(출처 마켓워치)
(출처 마켓워치)

3일 아시아 증시는 미국과 중국이 무역 전쟁 완화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첫 거래일로 기록됐다. 전반적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완만하게 회복한 반면, 중국 지표 둔화와 달러 강세가 지수 상단을 눌렀다.

미국 증시 장외 거래에 매수세가 몰려드는 한편, 인공지능(AI) 관련 종목에 대한 우호적 심리도 아시아 증시를 움직였다. 잇따라 발표된 미국 주요 기업의 3분기 호실적 역시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다. 나아가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주요 인사들의 매파성 코멘트가 완화 폭도 제어했다. 일본 증시는 '문화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상하이와 선전 증권거래소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는 하락 출발한 끝에 폐장을 앞두고 전 거래일 지수를 가까스로 넘어섰다.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74포인트(0.27%) 오른 4653.40에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1.73포인트(0.55%) 오르며 3976.52에 마감했다.

급등 출발한 대만 자취안 지수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전 거래일보다 101.24포인트(0.36%) 오른 2만8334.59에 거래를 마쳤다. 우리 시간 오후 4시 50분 현재, 홍콩 증시 항셍지수는 262.60포인트(1.02%) 오른 2만6167.33에 마감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중국 본토 증시는 지난주 상승세 이후 차익 시현 매물과 방어 포지셔닝 매도세가 유입됐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장에서 등락을 반복한 이후 소폭 상승에 그쳤다.

미ㆍ중 무역 긴장 완화에 대한 기대감과 정부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장 초반 유입된 반면,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의 전망치 하회ㆍ대장주의 약세 탓에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다.

대만 증시는 미ㆍ중 정상회담 이후 혼조세를 이어갔다. 올해 3분기 경기 전망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으나 이미 시장에 전망치가 반영됐다는 분석도 상승세의 발목을 잡았다.

한편, 코스피는 2.78% 상승 마감했고, 코스닥도 1.5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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