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INCO, 2026년도 예산안 의결...“긴축경영 지속”

입력 2025-11-03 09: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달 31일 서울 전문건설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K-FINCO 제82회 임시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전문건설공제조합)
▲지난달 31일 서울 전문건설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K-FINCO 제82회 임시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전문건설공제조합)

K-FINCO 전문건설공제조합은 2026년 새해에도 건설경기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조합원과의 고통 분담을 위해 전사적인 비용 절감 중심의 긴축경영 기조를 이어간다고 3일 밝혔다.

K-FINCO는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82회 임시총회를 열고 ‘2026사업연도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2026사업연도 예산안은 수익 4908억 원, 비용 3327억 원, 당기순이익 1107억 원 달성을 목표로 편성됐다.

수익예산은 전년 대비 226억 원 늘어난 4908억 원으로, 경기 침체 속에서도 보증‧융자‧공제 등 핵심 건설금융사업 중심의 수익 기반을 강화하고 디지털 기반 맞춤형 금융 서비스 확대와 효율적인 자산운용을 통해 건실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비용예산은 전년 대비 250억 원 증가한 3327억 원으로, 건설경기 하강에 따른 보증지급금 및 공제보상금 증가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대손상각비와 공제책임준비비를 증액 편성했다. 다만 K-FINCO는 일반관리비 등 소모성 경비 증가는 최소화하여 경영 효율화를 추진하고 재무 건전성 유지에 힘쓸 방침이다.

이은재 K-FINCO 이사장은 “K-FINCO는 지속되는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조합원과의 상생경영을 실천하며 건실한 재무건전성을 지켜오고 있다”며 “새해에는 적극적인 영업활동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수익은 확대하면서도 비용은 철저히 관리해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다 굽자→다 얼자⋯'퍼스널 컬러' 공식 뒤흔든 한마디 [솔드아웃]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00,000
    • +0.29%
    • 이더리움
    • 4,811,000
    • -3%
    • 비트코인 캐시
    • 846,500
    • -0.41%
    • 리플
    • 3,030
    • -0.62%
    • 솔라나
    • 204,300
    • +0.15%
    • 에이다
    • 631
    • -7.61%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364
    • -2.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80
    • -0.7%
    • 체인링크
    • 20,770
    • -2.26%
    • 샌드박스
    • 206
    • -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