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광페인트가 ‘제4회 기술개발인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산업기술 혁신과 친환경 소재 개발을 통한 사회적 기여를 인정받은 결과다.
기념식은 최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렸다.
올해 행사는 '기술개발인이 대한민국의 심장입니다'를 주제로, 연구자와 기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광페인트를 포함해 총 5개 기업이 장관 표창을 받았다.
조광페인트는 △식물성 자원을 활용한 바이오매스 도료 상용화 △상온 수초 내 경화가 가능한 UV 경화 도료 △저온경화형 도료 기술 등 탄소 저감과 에너지 절감형 도료 혁신 기술을 잇따라 선보이며 산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들 기술은 VOCs(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을 줄이고 생산 효율을 높여, 탄소중립 실현에 실질적 성과를 거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양성아 대표는 "이번 수상은 조광페인트가 추구해온 친환경 기술혁신의 결실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과 국가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책임 있는 연구개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조광페인트는 1952년 창립 이후 꾸준히 도료산업의 기술 자립을 추진해왔다. 최근에는 '그린·바이오소재 기반의 미래 도료 기술'에 집중하며, ESG 경영과 산업 생태계 전환을 위한 '친환경 기술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