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골프협회에 주니어 육성 기부금 3억 전달
홍수민(천안중앙고부설방송통신고 3)이 ‘제18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6일 KB금융에 따르면 강원 원주시 센추리21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홍수민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그는 “대회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KB금융그룹과 대한골프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국 골프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부터 KB금융그룹 후원을 받아 성장세를 보여온 홍수민은 이번 우승으로 스폰서 대회 첫 정상에 오르는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그는 우승트로피와 함께 2026년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A)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출전권, 장학금 200만 원을 받았다.
이수민(천안중앙고부설방송통신고 1)은 2위에 올라 장학금 150만 원을, 김가희(울산경의고 3)는 3위를 기록해 100만 원을 각각 받았다. 이시은(남녕고 1)과 구민지(천안중앙고부설방송통신고 3)도 각각 4위와 5위에 올라 70만 원, 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대회를 주최한 KB금융그룹은 대회 종료 후 대한골프협회에 ‘주니어 육성 기부금’ 3억 원을 전달했다. KB금융은 전인지, 안송이, 방신실, 박예지 등 프로 선수 후원과 함께 KLPGA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을 개최하며 국내 골프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더 많은 유망주들이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여자프로골프의 새로운 별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