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은 국민들의 자발적인 전기 절약 참여를 유도하고 탄소 중립 실천을 도모하기 위해 에너지캐시백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한전은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으로 인한 전기 사용량 증가에 대비해 30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에너지캐시백 가입 고객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기간 내 신규 가입 고객 및 기존 가입 고객 중 총 650명을 추첨해 스탠바이미GO, 음식물처리기, 국민관광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너지캐시백은 가정이 전력 사용량을 줄이면 절감률에 따라 현금(캐시백)을 돌려받는 범국민 참여형 절전 프로그램이다.
직전 2개년 평균 전력 사용량 대비 3% 이상 전기를 절약할 경우, 절감률 구간에 따라 1kWh당 30원에서 최대 100원까지 캐시백을 지급받는다.
이 캐시백은 다음 달 전기요금에서 자동으로 차감되며, 현재 약 155만 가구가 이 프로그램에 가입해 혜택을 받고 있다.
신청은 해당 주소지에 주민등록된 구성원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아파트 거주 고객도 세대별로 신청할 수 있다.
가입은 '한전ON'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한전 에너지캐시백'을 검색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한전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이 친환경 행동에 동참해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경품 혜택도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