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깐부” 젠슨 황·이재용·정의선, ‘치맥 회동’ 가게 선택 잘했네

입력 2025-10-30 10: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8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윌라드 호텔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8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윌라드 호텔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깐부치킨’에서 비공식 ‘치맥(치킨+맥주) 회동’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재계 등에 따르면 황 CEO는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 그래픽카드(GPU) 브랜드 '지포스' 한국 출시 25주년 기념행사를 마친 뒤 삼성역 인근 깐부치킨 매장을 찾아 이 회장, 정 회장을 만날 예정이다.

회동 장소는 황 CEO 측의 제안으로 전해졌다. 그는 공식 석상마다 검은 가죽 재킷 차림으로 등장하는 소탈한 취향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15년 만의 방한 일정 속 치맥 회동을 택한 이유도 이런 그의 스타일이 반영된 것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서 나온 대사 “우리는 깐부잖아”를 인지하고 이 프랜차이즈 치킨집을 고른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깐부는 친한 친구, 동료, 혹은 짝꿍이나 동반자를 뜻하는 한국어 은어로, 국내 여러 치킨 브랜드 중 이 회장, 정 회장과 협력 관계를 다질 장소로 엔비디아 측이 이 치킨집을 지목했을 것이란 추정이다.

이날 비공식 회동에서 세 사람이 비즈니스 관련 세부 논의를 할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삼성전자는 HBM(고대역폭 메모리) 엔비디아 납품을 앞두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엔비디아와 인공지능(AI) 동맹 수준의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여러 방면에서 협력하고 있다.


대표이사
전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04]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5.12.04]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2025.12.01]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환율 급등에 증권사 외환거래 실적 ‘와르르’
  • 조세호·박나래·조진웅, 하룻밤 새 터진 의혹들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15: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01,000
    • -0.94%
    • 이더리움
    • 4,718,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855,000
    • -3.06%
    • 리플
    • 3,109
    • -4.01%
    • 솔라나
    • 206,100
    • -3.33%
    • 에이다
    • 654
    • -1.95%
    • 트론
    • 426
    • +2.16%
    • 스텔라루멘
    • 375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850
    • -1.75%
    • 체인링크
    • 21,160
    • -1.35%
    • 샌드박스
    • 221
    • -2.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