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이 전개하는 워크웨어 브랜드 볼디스트(BOLDEST)가 극저온 환경에서 버틸 수 있는 워크웨어 기술 개발에 나선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이 전개하는 볼디스트는 27일 극지연구소 장보고 회의실에서 극지연구소 산하 남극내륙연구사업단과 극한지 대응 워크웨어 제품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볼디스트는 국내 유일의 프리미엄 기술 워크웨어 브랜드로, 산업 현장에서 축적한 보호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극지 환경으로 연구 영역을 확장한다. 공동 연구 품목은 실제 남극 현장에서의 작업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 전문 워크웨어 라인으로, 난연복을 비롯해 보안경, 보안면 등 FR(Flame Resistant) 보호 의류 & 장비와 안전화, 워크 재킷 등이 포함된다.
지원 대상은 남극내륙 연구거점 구축업무를 수행하는 남극내륙연구사업단과 남극내륙 탐사차량의 정비를 담당하고 있는 중장비 전문가, 쇄빙연구선 아라온호의 연구지원과 남극빙원에 무인관측소 개발을 담당하는 미래기술센터, 그리고 수천 미터 두께의 남극내륙 빙하에서 빙저호와 빙하 시추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원이다.
볼디스트 관계자는 “남극 탐사에서는 영하 30도의 기온과 거친 작업 환경 속에서 작업자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실제 워크 환경에서도 신체를 보호하고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고기능 워크웨어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