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카드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8% 감소했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카드의 3분기 당기순이익이 598억 원으로 전년 동기(678억 원)보다 11.8%(80억 원)감소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직전 2분기(557억 원)와 비교하면 7.4%(41억 원) 증가했다.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700억 원으로 전년 동기(1844억 원)보다 약 7.8%(144억 원) 감소했다.
3분기 총채권 연체율은 1.79%로 직전 분기(1.96%) 대비 0.17%포인트(p) 하락했고, 전년 동기(1.82%) 대비로도 0.03%p 하락하며 지표가 개선됐다. 하나카드는 향후 리스크와 손익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자산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해 연체율 및 자산건전성을 지속 관리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가맹점 수수료 체계 조정과 보수적인 여신 건전성 운용 기조로 금융자산 성장세가 완만해졌지만 국내 및 해외취급액 증가, 연회비 수익 증가, 판매관리비 절감 등으로 누적 당기순이익 1700억 원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에도 성장의 견조한 확대를 위해 고효율 진성 영업, 다양한 신사업,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로 수익성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