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소음 상쇄 기술 적용
르노코리아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로 정숙성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엔터테인먼트를 선보이고 있다. 주행 중에도, 정차 중에도 탑승자들이 ‘차 안에서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적 접근을 강화했다.
28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는 ‘R:beat’ 노래방 서비스와 ‘R:Arcade’ 게임 기능이 적용됐다. 이는 르노코리아 자체 기술인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12.3인치 화면 세 개가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이어지며, 동승자도 독립적인 화면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르노코리아는 국내 완성차 중 가장 먼저 ‘차 안의 즐거움’을 브랜드 자산으로 만든 기업이다. QM6 출시 당시 국내 노래방 업계와 협력해 차량용 노래방 서비스를 적용하고, 가족이 함께 즐기는 주행 경험을 강조해왔다. 이 같은 방향은 그랑 콜레오스의 최신 모델에서 보다 심도 있게 발전됐다.

즐거움이 온전히 전달되기 위해서는 정숙한 실내 환경이 전제돼야 한다. 그랑 콜레오스는 실시간 소음 상쇄 기술인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 을 통해 엔진 및 노면 소음을 억제한다. 20인치 흡음 타이어, 하부 전체를 감싸는 차음 설계, 다양한 흡차음재 적용으로 조용하고 안정감 있는 실내를 구현했다. 3존 독립 풀오토 에어컨, 애프터 블로우, 외부 공기 자동 차단 기능 등이 장거리 이동이나 정체 구간에서도 쾌적한 탑승감을 제공한다.
이 같은 기능 아래 그랑 콜레오스는 안정적인 주행 능력을 기반으로 한 안전성과 정숙한 실내 환경, 그리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더해지면서 안락한 이동 공간을 제공하는 차로 평가받고 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그랑 콜레오스는 엔터테인먼트와 정숙성, 편안함을 모두 갖춘 SUV 경험을 제공하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