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학부모 69% “자녀에게 경제 교육”…용돈은 8세부터 월평균 3만원

입력 2025-10-2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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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윤선생)
(사진제공=윤선생)

초등학생 학부모 10명 중 7명은 가정에서 자녀에게 경제 교육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의 날을 맞아 윤선생은 설문조사는 이달 15일부터 20일까지 초등 자녀를 둔 학부모 58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설문 결과 초등 자녀가 있는 학부모의 68.8%는 ‘자녀에게 경제 교육 중’이라고 답했다. 어떤 경제 교육을 하고 있는지(복수응답) 질문에는 ‘저축 습관 만들기(65.8%)’를 고른 학부모가 가장 많았다. 2위는 ‘용돈 스스로 관리(50.1%)’, 3위는 ‘이자 등 금융 교육(20.3%)’이 차지했다. 다음으로 ‘경제 관련 뉴스, 영상 시청(14.1%)’, ‘주식 등 재테크 교육(6.2%)’, ‘경제 교육, 특강 참여(3.0%)’ 순이었다.

또한 초등 학부모 대다수(83.8%)는 ‘자녀에게 용돈을 주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 가운데 정기적으로 정해진 금액을 주는 학부모는 82.1%, 비정기적으로 주는 학부모는 17.9%였다. 정기적으로 용돈을 주는 경우 그 주기는 ‘매주(61.0%)’가 가장 많았으며 그 외 ‘매월(32.8%)’, ‘격주(4.7%)’, ‘매일(1.5%)’ 순이었다.

처음 용돈을 주기 시작한 나이는 평균 만 8.4세이며 월 평균 3만740원을 주는 것으로 집계됐다. 용돈을 주기 시작한 이유(복수응답)는 ‘경제관념을 심어주기 위해서(61.5%)’라는 답변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아이가 원해서(48.7%)’였고, ‘아이의 주변 친구들도 용돈을 받기 시작해서(23.2%)’는 3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아이가 혼자 있는 시간이 늘어나서(16.7%)’, ‘아이에게 필요한 물건이 많아져서(10.4%)’ 등의 답변도 있었다.

자녀가 용돈을 사용하는 방식(복수응답)을 물어본 결과 ‘체크카드(충전식 카드)’가 64.2%로 가장 많았다. ‘현금(48.9%)’이 2위, ‘부모 명의의 신용카드(2.6%)’를 쓰는 경우는 소수에 그쳤다. 자녀가 용돈을 주로 어디에 사용하는지(복수응답)에 대해서는 ‘간식∙군것질(77.0%)’이라고 말한 학부모가 제일 많았다. 다음으로 ‘문구∙학용품(47.5%)’, ‘게임 등 취미 생활(32.2%)’ 순이었다. ‘평소 갖고 싶은 것을 산다’는 21.8%, ‘저축’은 12.8%에 불과했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용돈 사용 관련해 가장 큰 고민거리로 ‘계획 없이 충동구매하는 것(41.2%)’을 꼽았다. ‘절약하지 않고 모두 써버리는 것(21.8%)’이 2위, ‘친구 비용까지 계산하고 정산받지 못하는 것(11.6%)’이 3위를 차지했다. ‘매번 더 달라고 하는 것(6.5%)’, ‘돈을 분실하는 것(6.3%)’, ‘고가의 물건도 서슴지 않고 구매하는 것(3.9%)’ 등의 답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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