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립대학교는 전날 프랑스 파리낭테르대학교를 방문해 양교 간 국제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신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서울시립대학교 원용걸 총장과 파리낭테르대학교 카롤린 롤랑 디아망 총장이 참석해 양교의 연구 및 학문 교류 강화와 국제 협력 네트워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원 총장은 파리낭테르대학교가 인문사회과학, 법학, 국제관계 분야에서 거둔 선도적인 연구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두 대학 간 △공동 연구 추진 △학생 교환 프로그램 운영 △국제 공동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 등의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서울시립대가 강점을 지닌 도시정책 및 사회과학 연구 분야를 중심으로 학문적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1964년에 설립된 파리낭테르대학교는 약 3만50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프랑스의 대표적인 연구중심대학교로, 인문사회과학 분야에서 특히 높은 명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을 통해 양교는 학술·연구·문화 교류를 확대하며 글로벌 교육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원 총장은 “이번 협정을 통해 양교 간 더욱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국제적 연구 협력 기반을 강화해 서울시립대학교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