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삼성전자, XR로 미래 포석…HBM4 공급망 재편 최대 수혜”

입력 2025-10-2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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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AI 기술을 결합한 XR(확장현실) 기기 출시를 시작으로 미래 하드웨어 플랫폼 경쟁에서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며 “HBM4 공급망 재편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는 만큼 중장기 실적 모멘텀도 견조하다”고 밝혔다.

김동원, 이창민, 강다현 KB증권 연구원은 23일 “삼성전자는 22일 첫 XR 헤드셋 ‘갤럭시 XR’을 공개하며 미래 전략 시장에 대한 선제적 포석을 드러냈다”며 “안드로이드 XR OS와 구글 ‘제미나이’ AI 모델을 탑재해 텍스트·음성·영상 등 멀티모달 AI 활용도를 극대화했다”고 평가했다. 갤럭시 XR 가격은 269만 원으로 애플 ‘비전 프로’(약 500만 원) 대비 저렴하지만 메타 ‘퀘스트3’(약 70만 원)보다는 높은 중간 가격대로 책정됐다. 무게는 545g으로 비전 프로(600g)와 퀘스트3(515g)의 중간 수준이다. 퀄컴 전용 칩과 6개의 센서·카메라, 4K OLED 디스플레이 2개가 탑재됐다.

XR 제품은 초기 출하량이 10만 대 수준으로 추정돼 당장 실적 기여는 제한적이나, 성장 초기 단계 시장을 선점하려는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글로벌 XR 시장은 2024년 244억 달러에서 2029년 850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2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에서도 HBM(고대역폭 메모리)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1c D램 양산과 함께 2026년 11Gbps HBM4, 2027년 13Gbps HBM4E 양산을 위한 수율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며 “HBM4 수율이 상반기 대비 두 배 이상 개선된 것으로 추정돼 미국 경쟁사의 공급량 축소 가능성을 감안하면 엔비디아 공급망 재편의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KB증권은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DS)의 영업이익이 내년 43조3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7% 증가하고, 2026년에는 64조2000억 원까지 늘며 2018년 이후 8년 만에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2026년 HBM 매출은 공급망 다변화 효과로 전년 대비 20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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