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연봉' 은행원들, 금요일 1시간 조기퇴근…영업시간은 그대로

입력 2025-10-22 15: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노사, 임금협약 등 합의…총액임금 3.1% 인상 기준
정년·임금피크제 등은 내년 단체교섭서 계속 논의

▲조용병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회장(오른쪽에서 여섯번째)과 김형선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이 22일 '2025 중앙노사위원회 조인식'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조용병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회장(오른쪽에서 여섯번째)과 김형선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이 22일 '2025 중앙노사위원회 조인식'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금융노사가 영업시간 유지를 전제로 '금요일 1시간 조기 퇴근제'에 합의했다.

22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5차 산별교섭'을 열고 임금협약 등에 합의했다. 우선 총액임금 3.1% 인상을 기준으로 기관별 노사가 상황에 맞게 별도로 정하기로 했다. 또 '주4.5일제'와 무관하게 '금요일 1시간 조기 퇴근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각 기관별 상황에 맞게 노사가 정할 예정이다.

이밖에 정년·임금피크제 등 임금 현안은 정부 정책·입법 추이를 고려해 내년도 단체교섭에서 계속 논의하고, 청년 실업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신규 채용도 늘리기로 했다.

조용병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회장은 "총파업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상호 협력과 존중으로 원만히 산별협약을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금융노조는 △주 4.5일제 전면 도입 △임금 3.9% 인상 △신규채용 확대 △정년 연장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26일 총파업을 진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제지’ 논란에 “당사자에 사과, 매뉴얼 재정립할 것”
  • 하반기 서울 청약 경쟁률 평균 190대 1인데...청약통장 ‘탈주’는 한달새 3.7만명↑
  • 대통령실 "캄보디아 韓피의자 107명 송환…초국가범죄에 단호히 대응"
  • 주말 대설특보 예고…예상 적설량은?
  • 李대통령 "형벌보다 과징금"…쿠팡, 최대 1.2조 과징금도 가능 [종합]
  • 환율 불안 심화 속 외국인 채권 순유입 '역대 최대'…주식은 대규모 순유출
  • 알테오젠 웃고, 오스코텍 울었다…주총이 향후 전략 갈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76,000
    • -0.37%
    • 이더리움
    • 4,634,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859,000
    • -1.04%
    • 리플
    • 3,029
    • +1.44%
    • 솔라나
    • 198,800
    • -1.09%
    • 에이다
    • 616
    • +0%
    • 트론
    • 407
    • -1.21%
    • 스텔라루멘
    • 358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500
    • -0.2%
    • 체인링크
    • 20,570
    • +0.83%
    • 샌드박스
    • 199
    • +0.51%
* 24시간 변동률 기준